[현장목소리] 클린스만 감독, “한국 부임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3.08 05:42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박주성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소감을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입국 후 클린스만 감독은 “이른 시간부터 여러분들께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먼저 이 자리에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 A대표팀이라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계속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성적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업무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 부임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한국을 방문한 경험은 여러 번 있었다. 먼저 올림픽에서는 88년도에 방문했고 2002년 월드컵에서도 방문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U-20 월드컵에서 내 아들이 출전을 했기 때문에 2017년에도 방문한 기억이 있다. 한국 대표팀이라는 기회가 나왔을 때 상당히 기쁜 마음이었다. 한국은 상당히 좋은 팀이고 한국도 좋은 국가다. 나와 한국 모두 배우길 기대하고 있다. 거꾸로 팀도 나와 함께 배워 나갈 수 있게 여러 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아시안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를 이끌며 차두리 코치를 포함해서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 사실 한국 축구 역사상 거스 히딩크 감독을 필두로 해 슈틸리케 감독, 벤투 감독까지 상당히 좋은 팀을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심지어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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