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보나), 조선시대 공주 변신 [조선 변호사]

김수진 기자  |  2023.03.08 23:37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배우 김지연(보나)이 반전 매력 돋보이는 조선시대 공주를 연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김지연(이연주 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풍등이 날리는 따스한 배경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법전을 꼭 껴안고 있는 김지연은 뭔가를 열망하는 듯 총기 가득한 눈빛을 띠고 있다. 이와 함께 '내 너를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에 중히 쓰리라'라는 카피는 그녀가 극 속에서 벌일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연이 연기할 이연주는 '법'을 이용해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인물로, 복수를 위해 강한수(우도환 분)에게 접근한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인 그녀는 복수 또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여긴다.

관계자는 "이연주는 공주이지만 당차고 활발한 반전 매력 또한 선보인다. 김지연이 팔색조 같은 이연주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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