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괜찮아유' 특집이 펼쳐져 엑셀 강사 박성희,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천원 식당 김윤경 사장, 코미디언 최양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코미디와 개그를 선배님이 하시는 거를 보고 배웠다. 개그맨이 꿈이었기 때문에 코미디 프로를 많이 봤는데 '저런 코미디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하고 싶은 코미디의 전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91년도에 KBS에 들어갔을 때 '괜찮아유' 코너를 하고 계셨는데 옆에서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 우선 아이디어가 놀라웠다. 너무 웃겨서 저희 동기들 사이에서 최양락 선배님은 연구의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양락은 "제작진과 아이디어 회의라는 걸 하는데 저는 20~30개를 냈다. 007 가방에 개그 노트가 있었다. 잘 때 머리맡에도 메모지하고 볼펜이 있었고, 번뜩 생각나면 메모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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