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이 파티를 개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파티 중 마실 와인을 가지러 간 장도진(박기웅 분)은 홍유라(한수연 분)와 마주쳤다. "여기 어떻게 들어왔냐. 고해수(장희진 분)가 보면 어떡하냐"라는 장도진의 물음에 홍유라는 "오늘 해수 늦는다면서"라며 입고 있던 재킷을 벗고 장도진의 얼굴에 키스했다.
이로 인해 장도진의 손에 들고 있던 와인을 놓치며 와인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으로 깨졌다.
생각보다 퇴근을 빨리하게 된 고해수는 곧장 파티 장소로 향했다. 파티에 도착해 남편 장도진을 찾기 위해 방으로 갔으나 장도진은 홍유라와 함께 샤워 중이었다.
고해수의 인기척에 장도진은 당황하며 "곧 나갈 것"이라고 언질했다. 그러면서 홍유라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히 나가라"라고 주의를 준 후 먼저 화장실에서 나와 고해수와 인사를 나눴다.
장도진은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으나 고해수가 장도진과 파티 장소로 나가기 전 화장실에 들릴 때, 홍유라가 일부러 놓고 간 홍유라의 귀걸이를 고해수가 발견해 장도진의 외도를 의심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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