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특별한 슬라임 만들기에 도전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주도의 한 슬라임 카페를 찾은 원호는 다양한 컬러, 디자인의 비즈와 파츠들로 가득찬 코너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액세서리를 골랐다.
셀 수 없이 많은 파츠들을 일일이 손으로 만져보며 신중하게 고르던 원호는 곰돌이, 몬스터, 럭비공, 도너츠 등 취향을 저격하는 귀여운 파츠들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고민 끝에 비로소 디자인과 촉감, 소리까지 원호의 마음에 쏙 드는 파츠들을 비롯해 '원호'(WONHO)와 '위니'(WENEE, 원호 공식 팬클럽명)의 이니셜 파츠까지 야무지게 찾아낸 원호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슬라임 반죽에 돌입했다.
쫀득한 반죽에 영롱한 글리터와 한 통 가득 담아온 파츠들을 열심히 섞은 원호는 "팬분들과 제 이름을 적었다"며 대망의 이니셜 파츠까지 예쁘게 올려낸 슬라임과 대왕 곰돌이가 올라간 슬라임까지,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듬뿍 담은 총 두 개의 슬라임을 완성해 냈다.
끝으로 원호는 자신감이 붙은 듯 은은한 연두색 반죽 위에 트리와 눈사람, 방울 등 귀여운 파츠들을 잔뜩 올린 크리스마스 버전의 아기자기한 슬라임까지 만들어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