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7승 6무 14패(승점 27점)를 기록해 13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지난달 5일 리버풀과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그동안 나오지 못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기에 1분이면 충분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이 0-1로 뒤처진 상황에서 황희찬은 마테우스 누네스, 라이얀 아잇-누리와 함께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박스 바깥쪽 중앙에서 안쪽까지 침투했다. 혼전 상황에서 황희찬에게 공이 흘러왔고, 그 공을 뉴캐슬 골문 오른쪽 하단에 가볍게 찔러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첫 골이다.
또한 황희찬은 뉴캐슬을 상대로만 통산 4경기 3골을 터트리며 킬러 본능을 뽐냈다. 다른 EPL 팀을 상대로는 4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34분 상대 미구엘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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