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에 조재진이 새로운 감독으로 등장해 환호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FC 불나방의 주장 박선영은 "네 번째 감독님을 모시는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안혜경은 "정 붙을 만하면 감독님들과 헤어진다. 나는 이번에는 정을 안 줄 거다"라며 감독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조재진이 등장했고, FC 불나방 멤버들은 "와 잘생겼다",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라며 환호했다. 박가령은 "너무 부끄러워요. 아버지 같은 분만 보다가 배우 같은 분이 나오니까 눈을 못 보겠어요"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재진은 "FC 불나방의 장단점과 보완점을 준비해왔다"라며 준비해 온 자료를 펼쳐놨다. 그는 "박가령과 강소연은 피지컬은 좋은데, 1 대 1 상황에서 기다릴 줄 알아야 되는데 덤비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상황에 맞는 훈련을 해야 될 것 같아요"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수아는 위치 선정이 되게 좋아요. 골 냄새를 잘 맡아요. 골 결정력도 좋고 헤딩 능력이 좋더라고요.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체력적인 부분하고 몸싸움 약한 거에요"라며 멤버들 개개인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에 FC불나방 멤버들은 "감독님 분석 짱"이라며 새로운 감독의 분석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박선영은 "탑에서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다시 탑으로 가야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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