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눈부신 한글사랑 'K컬쳐 프론트맨'

문완식 기자  |  2023.03.16 08:27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영향력으로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19'에서는 '한국인만 모르는 세계 속 K-파워 19'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제품들을 소개했다.

그중 2위를 차지한 '유자차'에 대해 '방탄소년단 지민이 전파한 K유자차'라는 제목과 함께 지난해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민이 ''오늘은 유자차 마시면서 시작''이라는 글을 게시한 후 유자차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음을 전했다.
이어 지민이 유자차를 마시는 일상을 글로 나누자 전 세계 팬들로부터 유자차의 영문 표기인 'yuja tea' 검색이 이어졌고 그 결과 구글 검색에서 키워드 'yuja tea'의 관심도가 최대 100% 도달했다며 폭발적 당시 반응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일본어식 'Yuzu'가 아닌 지민이 언급한 그대로 한국어 표기 '유자(Yuja)'라고 쓰인 제품을 구매한 팬들의 인증 사진이 방송에 비춰지며 ''BTS 지민이 'Yuzu'가 아닌 'Yuja'를 유명해지게 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 지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노래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가사 중 '소복소복'은 한글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적 단어로 크게 화제가 되며 해외 팬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특히 인도 이디 타임스(ED Times)에서는 현지 한 외국어 대학 학생들이 한국어 과정에 등록하는 이유로 ''한국 가수 지민은 델리에서 케랄라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여러 지역에서 온 대부분의 한국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수''라며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주목한 바 있다.

이렇듯 지민에 의해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된 글로벌 팬들은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 발매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유튜브 비하인드 영상에 서툴지만 애정이 가득 담긴 한글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지민은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글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며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K 팝 아이돌 대표 국위선양 아이콘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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