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송가인 결혼-임신설..소속사 "사실무근! 가짜뉴스"[★NEWSing]

김호중, 송가인./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가수 김호중, 송가인도 가짜뉴스에 당했다.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2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이 봤다. 이 영상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결혼한다는 긴급속보입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김호중과 송가인이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졌다는 주장이 담겼다.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친해졌다는 주장, 송가인이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남성으로 김호중이라고 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이 뿐만 아니다. 김호중과 송가인이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며, '송가인이 임신 중인 상태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라는 주장까지 덧붙였다. 또 송가인이 임신 3주차로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쉰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실무근이다"라면서 "법적 조치 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가짜뉴스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법적 조치)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가짜뉴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는 연예인들이 많다. 하루 빨리 이에 대한 법적 조치, 제재 등 대응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현빈-손예진 부부의 이혼설을 담은 가짜뉴스가 등장했다. 이에 현빈-손예진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송가인 그리고 현빈-손예진 부부 외에도 최수종-하희라 부부, 백종원-소유진 부부, 김연아-고우림 부부, 유재석 등 여러 스타들이 가짜뉴스로 곤혹을 치렀다.

이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