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고두심, 가족 아플 때 매일 병문안..평생 고마워"[고두심이 좋아서]

김나연 기자  |  2023.03.21 20:42
사진=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영옥과 고두심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고두심은 "(김영옥과) 14살 나이 차이인데도 언니라고 한다. 언니가 동생들을 잘 받아줘서 그런다. 언니가 분장실에 계시기만 하면 화기애애하고 웃음꽃이 핀다. 드라마 방해할 정도"라며 "세대를 넘나들고 소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철딱서니 없는 노인네다. 40대부터 지금까지 그런다"면서 고두심에 대해서는 "참 진실하고, 내가 붙여준 별명이 '고가구'다. 어린데도 속이 깊었다. 가족이 아플 때 매일 같이 병원을 방문해줬다. 동네여서만이 아니라 그 전부터 왔던 거니까 안다. 그 마음은 아무나 쓸 수 없다. 그게 고마워서 '내가 잘해야지'하는데 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두심은 "우리는 서로 바라만 봐도,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은 마음이다"라고 했고, 김영옥은 이에 공감하며 "'나를 누가 좋아할까?' 싶은 마음에 젊은 사람과 못 어울리는 시기가 되면 끝난 거다. 지금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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