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귀로 담배 피는 것 같아" 생생한 '이어캔들' 체험기 [난생처음 우리끼리]

윤성열 기자  |  2023.03.24 11:05
/사진제공='난생처음 우리끼리'
[윤성열 스타뉴스 기자]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 노홍철과 KCM, 이국주가 제주 해녀들과 본격적으로 베트남 냐짱 투어에 나선다.

24일 MBN 여행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연출 윤상진)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베트남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과 KCM(강창모), 이국주가 냐짱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쌀국수 가게에 도착한 KCM은 "나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자유는 처음"이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KCM과 이국주, 해녀들은 소고기 쌀국수를 푸짐하게 주문했고, 음식이 나오자 즐겁게 '셀카'를 찍었다. 기념 촬영 후, 이국주는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여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노홍철은 '어머니뻘' 해녀들을 위한 '맞춤' 현지 마사지를 준비했다. 365일 제주 바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해녀들은 호사스러운 마사지에 "제주에 있었다면 지금 물가에서 일할 때"라며 감동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마친 노홍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좋은 걸 경험하면 부모님 생각이 가장 먼저 난다. 모시고 왔으면 좋았겠는데"라고 밝혀 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노홍철과 해녀들은 '이어캔들' 체험도 했다. 난생 처음 '이어캔들'을 접한 노홍철은 "담배 피워본 적 없는데, 귀로 담배 피는 것 같다"며 움찔거렸고, 해녀들은 "이런 거 처음이야, 귀에다 불쇼를 했는지 너무 시원해. 호강했어"라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쌀국수 '먹방'을 마친 KCM과 이국주는 재래시장 투어에 돌입했다. 그러다 우연히 길거리 이발소를 발견한 이국주는 즉석에서 KCM에게 수염 정리를 제안했다. 불안한 눈빛으로 베드에 누운 KCM은 "다 좋은데, 빗에서 냄새가..."라며 울먹였고 현지 이발사는 야심 차게 KCM의 수염을 다듬었다. 과연 현지 이발사에게 얼굴을 맡긴 KCM의 비주얼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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