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A매치 '지각', 교통체증이 원인... 킥오프 '21분' 늦어졌다 [울산 현장]

울산=이원희 기자  |  2023.03.24 21:20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경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콜롬비아 대표팀의 지각으로 인해 킥오프 시간이 늦어졌다. /사진=뉴스1 제공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 평가전이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시작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지각이 그 이유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통산 8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2무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대결이었던 2019년 3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하지만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오후 8시에 시작인데, 8시21분 킥오프를 알렸다.

콜롬비아 대표팀이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지각의 원인은 교통체증으로 알려졌다. 이날 4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인 만큼 경기 시작 3~4시간 전부터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주변은 많은 인파를 이뤘다. 이날 3만7000여석의 관중석도 꽉 차며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교통도 혼잡했다. 경찰들이 주변에 배치돼 정리 작업에 열을 올릴 정도였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이를 대비하지 못해 지각을 범했다.

결국 콜롬비아는 경기 시작 20분 전인, 오후 7시40분쯤 그라운드에 나타나 몸을 풀었다. 이미 한국 선수들이 반대편 그라운드에서 한참 동안 몸을 푼 뒤였다. 콜롬비아는 킥오프 시간인 8시까지 워밍업을 진행했다.

이에 경기 시작 시간도 미뤄졌다. 경기 전 예정돼 있던 대한민국 수비수 김영권(울산현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야 경기가 시작됐다. 오후 8시21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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