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추성훈, 윤성빈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김희철은 추성훈에게 "귀신을 무서워 한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귀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고 답했고, 윤성빈은 "의외로 강한 사람들이 귀신을 무서워하더라"고 거들었다.
추성훈은 거듭 "귀신이 확실히 있냐"라는 질문에 "무조건 있다"고 단언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이수근을 향해 "추성훈이 잘못 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잘못 본 거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이 허약할 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덤비자 추성훈은 "일로 와 봐라. 조그만 XX가. 일로 와 봐라"라고 덩달아 욱했다.
추성훈이 욕을 하자 이수근은 "우리 엄마한테 얘기해서 귀신 다 푼다. 등에 열 명씩 태워 다니게 한다. 이따가 집 갈 때 나한테 팬티 하나 주고 가라"라고 귀엽게 협박했다.
두 사람의 싸움을 보던 강호동은 "추성훈은 진짜로 귀신을 무서워 할 것 같다"고 부추겼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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