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하승진 처제 "몸종으로 들어와..결혼 10일만 공익 간 형부 대신"[별별TV]

정은채 인턴기자  |  2023.03.26 22:26
/사진='걸어서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처제가 하승진 부부와 함께 살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 11회서는 하승진이 사돈지간이 한 지붕 아래 함께 살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날 하승진은 아내 김화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했다. 하승진은 "경기하는 날, 응원 온 친구가 다른 친구 한 명을 더 데려온다고 했다. 그 친구가 아내였다. 영화에서 보면 눈에서 하트가 나가면서 첫눈에 반하지 않냐. '저 여자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영화 같은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아내 김화영은 "남편이 되게 재밌었다. 전화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말이 잘 통했다"라며 하승진과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승진은 한 지붕 아래에 하승진, 아내, 아버지, 친누나, 장모님, 처제, 아들, 딸까지 총 8명의 구성원이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하승진의 누나 하은주는 "때는 바야흐로 두 사람의 결혼 후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가장 결정적이었던 계기가 아내가 신혼집 뒤로하고 아버지를 모시고 살자고 했다. 고마웠다. 근데 둘 다 일을 하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장모님이 들어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처제까지 함께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처제는 직접 "형부가 공익을 가게 되면서 제가 그 집에 몸종으로 들어왔다. 정확히 기억한다"라며 자신이 하승진 패밀리 집안에 들어와 함께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답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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