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도 이강인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3.28 06:24

[스포탈코리아=파주] 박주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데뷔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긴 클린스만호는 이번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우루과이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신경전을 펼치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약 4개월 뒤 두 사람은 한국에서 다시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이강인은 교체로 나섰는데 관중들의 환호성이 대단했다. 손흥민, 김민재 같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선수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은 ‘슛돌이’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클린스만 감독은 “상당히 어리고 재능이 많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지난 경기에서 몸소 느꼈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 출전시간을 가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마요르카 경기도 자주 본다. 계속 발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벤투호 체제에서 이강인은 월드컵 전까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이강인을 투입하라는 의미로 그의 이름을 연호한 적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충분히 활용했고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 대표팀에서 감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강인이라는 카드를 잘 활용해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앞으로 약 3년 4개월 동안 이강인을 어떻게 쓸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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