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헝가리 차트 16주 차트인을 기록하며 막강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2023년 11주 차 헝가리 '싱글 톱 40 차트'(Hungary's Single Top 40 Chart/3월 10일 ~ 3월 16일) 7위에 올랐다.
진은 이로써 총 16주의 차트인을 기록하며, 역대 아시아 솔로 최초이자 최장 차트인 기록을 또다시 자체 경신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해 10월 28일 발매와 동시에 2022년 44주 차 1위를 비롯해 49주 차에서 52주 차까지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5주의 1위를 기록했다. 진은 헝가리 차트에서 최장 연속 1위와 최장 1위 신기록을 세운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로 명성을 빛냈다.
이는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에 이은 아시아 두번째 최장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진은 그룹과 솔로 모두 헝가리 차트 최정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장 1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 아니라 2022년 49주차 이후 15주 연속, 그리고 총 16주를 차트에 안착하며 아시아 솔로 최장 차트인의 신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솔로곡 'Moon'(문)은 지난 헝가리 '싱글 톱 40' 차트(2020년 27주 차)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으로는 첫번째 1위이자,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1위를 기록이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입대 전 팬을 향한 진심을 담은 선물 같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주로 강렬한 고음과 벨팅(뮤지컬에 주로 쓰이는 강력한 진성 두성 창법)으로 '고음 장인'으로 불릴 만큼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던 진이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에서는 중저음의 다양한 음역대를 선보이며 진의 또 다른 보컬매력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진의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유튜브 뮤직 트렌딩','유튜브 전 세계 인기 뮤직비디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차트인을 기록했다. 또한 리액션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며 많은 유명 유튜버들의 영상을 이끌어내기도 하며, 커버곡으로도 많이 불려지며 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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