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X디카프리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10월 현지 개봉

김나연 기자  |  2023.03.28 08:59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 10월 현지에서 개봉한다.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플 오리지널 필름에 의해 제작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영화 '디파티드'(2007)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받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으로,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미국 원주민 구성원의 연쇄 살인과 FBI에 의한 일련의 잔혹한 범죄 수사에 대해 그린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는 이 영화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에 이어 또 호흡을 맞추며 이외에도 릴리 글래드스톤, 제시 플레먼스, 브렌든 프레이저,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출연한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극장 개봉 전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칸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극장 개봉 후에는 애플 TV+에서 스트리밍된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는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코미디의 왕', '좋은 친구들',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아이리시맨' 등의 명작을 만들며 미국을 대표하는 거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후 "제가 영화를 공부할 때 마음속에 담은 말 중 하나가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라는 말이었다. 그 말은 여기 앉아 계신 마틴 스콜세지 감독께서 하신 말"이라는 헌사를 바쳐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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