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려운X정건주, 신예은 두고 '날선 기싸움'[별별TV]

이지현 기자  |  2023.03.28 23:17
/사진='꽃선비 열애사'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기자] '꽃선비 열애사' 려운과 정건주가 신예은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강산(려운 분)과 정유하(정건주 분)가 윤단오(신예은 분)를 사이에 두고 심상치 않은 대화를 나눴다.

김시열(강훈 분), 강산, 정유하는 폐세손 이설을 혼자 찾아다니고 있는 윤단오를 찾아갔다. 김시열은 나주댁(이미도 분)에게 윤단오가 하고 있는 일을 밝히려는 시늉을 했고, 이에 윤단오는 "나주댁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아 달라"라며 이들의 도움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김시열은 강산에게 윤단오를 함께 도울 건지 물었고, 강산은 "찾자고 이설인지 뭔지. 어차피 말린다고 들어먹을 것도 아니잖아. 찾다 보면 깨닫겠지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라며 윤단오의 계획을 못마땅해했다.

이에 정유하가 강산에게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무례가 자네 재능인 건 아는데. 안 그래도 힘든 단오한테 너무 쏘아붙이지 마"라고 말했다. 정유하의 말에 화가 난 강산은 "넌 오지랖이 재능이야? 남 일에 관심 많네. 남이잖아 단오랑 너"라며 쏘아붙였다.

정유하는 "단오는 내가 아끼는..."이라고 말했고, 강산은 말을 끊으며 "아끼는 누이다? 너부 진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유하는 이어 "아끼는 여인이라고 하려 했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강산은 정유하를 노려본 후 문을 박차고 나갔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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