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임창수는 25일 오전 2시 30분께 람동성 달랏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전봇대를 크게 들이받은 뒤 숨졌다.
현지 경찰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려 사망 소식 역시 늦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수는 이달 22일부터 달랏의 한 빌라에 머물렀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고 직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숴진 오토바이가 담겼다.
임창수는 넥스트 2기 기타리스트로, 넥스트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의 연주를 맡았다. 이후 손 부상으로 팀을 탈퇴한 뒤 음향장비, 전자악기 업체를 설립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