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슈터 강이슬' FA로 나온다... WKBL, 자유계약 대상자 16명 공시

김동윤 기자  |  2023.03.29 16:21
강이슬./사진=WKBL
[김동윤 스타뉴스 기자]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29·청주 KB 스타즈) 포함 16명의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23 WKBL FA 대상자 1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 자격을 획득한 1차 FA 대상자는 하나원큐 김예진, BNK 썸 이사빈 등 총 2명이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펼쳐야 하며, 결렬 시 2차 협상 기간부터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1차 협상 기간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는 총 14명이다. BNK 썸 김한별, KB스타즈 강이슬 등이 명단에 포함됐으며, 신한은행 한채진은 2차 FA 대상자에 속해 있었지만, 은퇴를 선언하며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단별로는 KB스타즈가 5명으로 가장 많으며, 우리은행 4명, 신한은행, 하나원큐, BNK 썸이 2명씩 대상자에 포함됐고 삼성생명은 1명만 포함됐다.

이 중 최대어는 단연 강이슬이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뛰어난 3점 슈터로 불리는 강이슬은 오랜 기간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KB 스타즈로 팀을 옮겼다. 이적 첫해 KB 스타즈의 우승을 이끈 강이슬이 두 번째 FA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FA 협상 기간은 총 3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협상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 17시까지이며, 2차 협상은 기간은 11일부터 20일 17시까지다. 1,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에 임하게 되는데, 이 기간은 21일부터 27일 17시까지다.

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범위는 FA 대상자의 당해연도 및 이전 연도 공헌도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WKBL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