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응원' 김송, 네티즌과 설전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

가수 김송 /사진=인스타그램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가수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을 응원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김송은 최근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며 그를 응원하는 내용을 남겼다. 이는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사과문에 올라온 댓글.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송은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며 맞대응을 보였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27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하게 하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안윤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