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보다 5살 많은 감독이 온다?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1일 “율리안 나겔스만은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유력한 후보다. 트로피 가뭄을 끝낼 것인가?”라고 조명했다.
안토니오 콘테는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무패 행진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10월 아스널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 패배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호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3시즌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콘테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 아래에서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토트넘으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았고 결별의 길을 걸었다.
토트넘의 후임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이 거론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은 후 야인이다.
나겔스만은 젊은 지도자다. 손흥민과 5살 차이다. 형님 리더십으로 새로운 바람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나겔스만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 후 적임자는 찾는 과정에서 후보군에 포함됐던 인물이다.
나겔스만이 지휘봉을 잡는다면 토트넘의 트로피 가뭄은 끝날 수 있을까?
사진=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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