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벨 감독, 여자 대표팀과 2024년 12월까지 연장… 연령별 대표팀 어드바이저 겸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4.01 13:1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콜린 벨(61, 영국) 감독이 1년 더 동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전 벨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벨 감독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였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계약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올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벨 감독은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팀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새롭게 겸임한다. 이를 위해 여자 유,청소년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하고 팀 훈련을 참관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부임한 벨 감독은 지난해 2월 외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연장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계약 기간을 늘이게 됐다. 여자대표팀을 맡은 뒤 작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30전 14승 7무 9패다.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단기 목표는 당연히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지만, 연령별 대표팀까지 아우르는 장기적인 비전을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에 최대한 오래 머물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위해 일하기를 희망하며, 그 미래가 굉장히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