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5경기 3패’ 김상식 감독, “무한한 책임 느끼는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4.01 16:21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아쉬움 속에 고개를 숙였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벌써 3패를 기록한 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무한한 책임을 느끼는 중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진섭은 경기 도중 포항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들어왔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이에 대해서는 “볼 경합 상황에서 골키퍼와 충돌이 있었다. 출혈이 심해 어지럽다고 해서 더 이상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기적인 소통이 있어야만 전북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칭 스태프 사이의 대화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선수들과 잘 극복해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는 부분도 있다. 그러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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