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장항준 "딸 윤서 교육 내 전담..학원 하나도 안 보내"[★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2023.04.02 00:29
/사진='전참시'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방송인 풍자가 부모님께 집을 장만해 드렸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장항준 감독과 방송인 풍자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만큼 딸 윤서 역시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고 언급했다. "딸이 아기 때부터 혼자 책 보는 걸 좋아했다. 누가 안 시켰는데 초등학교 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DNA 영향인가?' 하고 신기해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언젠가 딸 윤서가 자신에게 "왜 나는 소설을 시작하면 끝을 못 내지?"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래서 "어른도 그렇다. 마감이라는 게 있는데 그건 돈을 받아야 생긴다. 공모전을 나가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후 윤서가 밤을 새워 '청소년 문학상'에 출품했다. 그리고 금상을 수상했다. 가족 모두 다 교보문고에 책이 있다"라며 딸 윤서의 수상을 자랑했다.

/사진='전참시' 방송화면 캡쳐

장항준은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은 제가 전담했다. 학원을 아무 데도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 주부들과 있다 보니 귀가 팔랑팔랑 거리게 됐다"라며 "학원 안 보내면 안 된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대차게 흔들렸지만 아내 김은희가 '오빠, 우리 자식인데 잘하겠어? 우리 자식은 시켜도 안돼'라고 했다. 수긍이 됐다. 그래서 학원을 안 보냈다. 대신 학원비만큼 지출되는 돈을 딸 통장에 입금했다. 나중에 장사라도 하라고. 딸은 지금 너무 좋아한다"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시드머니식 교육 철학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저도 그렇게 해야겠다. 저랑 제이쓴 머리인데 공부하겠냐"라고 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제이쓴은 머리가 좀 되지 않아? "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래요? 그럼 하나 정도는 해야겠군요"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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