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를 통해 사진 세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혜원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강아지와 유혜원의 셀카가 담겼다.
유혜원은 정면이 아닌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안부 문구를 덧붙였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 3월 승리와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던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사회적 물의를 빚은 클럽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 2월 9일 출소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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