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 독자의 제보로, 강남의 한 홀덤펍을 찾은 김새론의 모습을 공개했다. 편안한 옷차림의 그는 남성 지인들과 함께 포커 테이블에 앉아 텍사스 홀덤을 즐기고 있었다.
홀덤펍은 합법이며 방문해 홀덤 플레이를 즐긴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김새론은 음주운전 이후 첫 공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내고 있다"며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어 진정성에 의혹이 더해지는 상황.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다. 그는 당시 변압기 등을 파손시켜 주변 건물 4채, 신호등과 가로등 등 약 57곳에 달하는 곳 전기가 끊어졌다가 3시간 만에 복구됐다.
당시 김새론의 변호인은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안 하려고 한다. (피고인은)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역시 매각했다. 막대한 금액의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라며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 역시 힘들어하고 있다.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선처를 요구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