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주말 두산전 건너뛴다... "18일 1군 복귀 계획" [부산 현장]

부산=양정웅 기자  |  2023.04.13 17:44
LG 고우석.
[부산=양정웅 스타뉴스 기자] 개막 후 2주 동안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LG 트윈스의 클로저 고우석(25)의 복귀 시점이 잡혔다.

염경엽(55) LG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은 일단 화요일(18일, 잠실 NC전) 등록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연습경기 투구 도중 통증을 느껴 대회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어 귀국 후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인해 시범경기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회복 상태가 좋으면 개막전에 나올 수 있다"면서도 "재활 과정이 안 좋으면 길게, 여유있게 봐야할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겼다. 결국 상태가 올라오지 못하면서 고우석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고우석은 지난 11일 익산에서 열린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투구에 나섰다. 당초 계획은 12일과 14일 경기에서 등판한 후 주말 두산과 '더그아웃 시리즈'에 복귀하는 것이었지만, 12일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되면서 뒤로 밀리게 됐다.

염 감독은 "(고우석은) 다음 주부터는 와야 된다. 웬만하면 올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늦춰졌고, 두산하고 세 번만 경기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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