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사빈X송중기, '화란' 칸 영화제 초청..주목할 만한 시선

김창훈 감독 첫 연출작..칸 영화제 공식 초청

김미화 기자  |  2023.04.13 18:38
/사진='화란'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김창훈 감독의 첫 영화 '화란'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김창훈 감독의 첫 영화 '화란'(HOPELESS)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초청 받았다고 발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신예 홍사빈과 배우 송중기가 호흡을 맞췄다. 홍사빈은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의 '연규' 역을 맡았고, 송중기가.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의 맡아 그간 보지 못했던 강렬한 캐릭터로 새로운 파격을 예고한다.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연규'의 동생 '하얀' 역으로 가세했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6일 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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