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이성친구 논쟁에 소신 발언 "싹 끊어야" [★밤TView]

이지현 기자  |  2023.04.13 22:21
/사진='홍김동전'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이성친구 논쟁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KBS 레전드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직접 찾아온 모교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쳤다. 이들은 '연애의 참견' 코너에서 '여사친과 남사친'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이 여사친이 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고, 우영은 "선 넘었네"라며 후배의 사연에 분노했다. 조세호는 "남자친구가 행동을 잘 해야 되는 건데. 친구한테 '문자나 SNS는 좀 신경 쓰자'라고 말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이런 말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알아서 싹 끊어야죠 원래. 제가 생각할 때 연인이 있는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건 같은 행성의 공기를 마시는 것뿐이에요"라며 이성친구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진경과 김숙은 주우재와 다른 의견을 내놨다. 박지윤은 홍진경에 "어느 날 남편분이 '나 세호 씨랑 남창희 씨 좀 많이 신경 쓰여'라고 하면 안 만날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만날 건데요. 저희 남편을 안 만날 거에요. 저 그렇게 피곤하게 못 살아요. 너무 소중한 관계들인데. 연인만 소중한 관계가 아니야"라고 답했다.

김숙도 "결국은 다 친구에요.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끝인데 어릴 적 친구들은 지금도 만나요. 어렸을 때 만났던 친구는 끝까지 가요"라며 이성친구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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