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은 13일 스타뉴스에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사직을 언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정보 유출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정보 보안 강화의 일환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조선비즈는 이날 SM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M 경영진이 카카오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5일 센터장 이상 직책자들에게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전자기기 포렌식(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범죄의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 기법)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장철혁 신임 대표가 요구한 것이라고 조선비즈는 보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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