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개런티' 송중기, 생애 첫 칸 레드카펫 오를까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2023.04.14 09:01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1.10.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을 발표했다.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김창훈 감독의 첫 영화 '화란'(HOPELESS)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초청 받았다고 발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 신예 홍사빈과 배우 송중기가 호흡을 맞췄다. 홍사빈은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의 '연규' 역을 맡았고, 송중기가.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의 맡아 그간 보지 못했던 강렬한 캐릭터로 새로운 파격을 예고한다.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연규'의 동생 '하얀' 역으로 가세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화란'을 촬영했다. 충무로 대표 톱배우인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송중기가 미리 알아본 영화 '화란'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송중기가 배우 인생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송중기는 현재 헝가리에서 넷플릭스 '로기완'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월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와 반려견을 데리고 함께 헝가리로 출격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 송중기가 '로기완' 촬영 스케줄을 조절해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될지 주목 된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칸 영화제 발표를 보고, 스케줄을 논의 해 참석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6일 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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