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향하는 대한체육회, CJ와 공식파트너 후원 계약

안호근 기자  |  2023.04.14 13:24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이 14일 김홍기 CJ 회장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안호근 스타뉴스 기자]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향해 준비하는 대한체육회가 CJ와 손을 잡았다.

대한체육회는 14일 "CJ주식회사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선정된 CJ는 2024년까지 ▲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고 ▲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어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협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CJ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사로서 단순 스포츠 후원을 넘어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 등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인연을 맺은 CJ제일제당의 대한체육회 후원을 시작으로 식품 부문에서의 후원을 넘어 CJ그룹 전체에서 대한체육회 후원을 진행하는 것으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대한체육회와 CJ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대회에서 진행할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K-문화'로 대표되는 푸드, 음악, 콘텐츠, 스포츠 등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상품들을 소개하고, 민·관의 공동 협업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핵심 한류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CJ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상품을 멋지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홍기 CJ 대표는 "이번 공식파트너사 계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CJ는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스포티파이 1억 돌파..K팝 유일 '1억 2곡'
  2. 2BTS 지민, 왕의 자리 지켰다..151주 연속 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3. 3PS 확률 떨어뜨린 클러치 실책, 김태형도 "포수 미스 1차 원인, 윤동희도 송구 안해도 됐다" 아쉬움 [부산 현장]
  4. 4두산의 '3위 미라클 꿈', 사령탑은 총력전 예고 "투수들 다 준비돼 있다" [잠실 현장]
  5. 5롯데 후반기 압도적 '실책 1위', 하필 5강 도전하는 지금 왜... 가을야구 꿈 희미해진다
  6. 6LG '예고 퀵후크' 성공→홈런 3방 대폭발, 3위 직행 더 가까워졌다... 롯데 이제 전승해야 5할 승률 [부산 현장리뷰]
  7. 7오타니, 연봉 단 3%만 받은 보람 있었다! '50-50'만큼 벅찬 생애 첫 PS 진출 '단 1승 남았다'
  8. 8'49호 도루' 오타니, ML 최초 50-50 초읽기! 이후 4타수 무안타 침묵에도 LAD는 8-4 대승 [LAD 리뷰]
  9. 9김도영, 40-40 아닌 KBO 새 역사 눈앞... 모두가 만들었기에 더 뜻깊은 '강팀의 상징'
  10. 10"축구협회, '아르헨 꺾은' 르나르 감독 놓쳤다" 작심 폭로... 에이전시 대표 "홍명보 감독 내정된 듯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