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조병규→명랑한 염혜란..'경소문2' 7월 안방극장 공략

윤성열 기자  |  2023.04.14 15:11
[윤성열 스타뉴스 기자] '경이로운 소문2'가 올 하반기 돌아온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경이로운 소문2'(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진은 오는 7월 말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경이로운 소문2'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물이다. 지난 2021년 1월 OCN 역대 최고 시청률 11%(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한 시즌1에 이어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특히 시즌1에서 카운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시즌2를 통해 다시 뭉쳐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사이 유준상은 '환혼'과 '펜트하우스2', 김세정은 '사내맞선'과 '오늘의 웹툰', 염혜란은 '환혼'과 '더 글로리'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났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1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즌2 촬영에 돌입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목 받은 김히어라가 악귀 겔리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밖에 진선규, 강기영, 유인수 등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즌2는 OCN이 아닌 tvN 토일드라마로 편성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경이로운 소문2'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CJ ENM 내부적으로도 '경이로운 소문2'를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경이로운 소문2'는 하반기 편성될 예정"이라며 "방영일이 남아 있어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시즌2에서는 카운터들이 새로운 악귀들을 상대로 해외 카운터들과 협력하는 모습,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트레이닝복이 아닌 정장을 입은 모습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담길 예정이다.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접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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