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조심조심" 의미심장 심경 무엇?

윤상근 기자  |  2023.04.15 07:22
/사진=유혜원


[윤상 스타뉴스 기자]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 이후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원은 지난 11일부터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혜원은 자신에게 받은 여러 질문 중에서 자신을 향해 외모를 칭찬하는 언급과 루틴, 미모 비결 등에 대해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원은 자신의 루틴에 대해 "1일 1팩 꼭 하고 피부 컨디션 따라 그때그때 다른 앰플 로션 발라주고 잡니다. 그리고 짱구 보다 잠들기"라고 답했다.

/사진=유혜원

또한 유혜원은 남자를 소개받고 할말이 없어 고민이라는 팬의 질문에는 "그래도 몇번 만남을 가져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카톡은 저는 친구랑도 할말이 크게 없는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사진=유혜원


유혜원은 자신의 MBTI에 대해서는 "10번을 해도 INTP인데 요새는 가끔 ISTP가 나온다. 사람들이 내가 되게 F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F가 5% 정도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 된거지 나도 공감 잘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혜원

유혜원은 이어 "(데일리 메이크업 등을) 자꾸 많이 올리고 싶은데 조심조심..곧 알려드릴게요 근데 정말 별거 없어요"라고 답했다.


/사진=유혜원

유혜원은 과거 연기를 했던 모습을 묻는 팬의 질문에 "부끄럽다"라고 답하며 "제가 한때 준비했던 시기가 있었죠. 찍었을 때 정말 더웠고 첫 화면이라 굉장히 카메라가 실물을 못담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 저 실물 저렇게 안 생겼습니다. 실물이 예쁘다 이런 게 아니고요 실물이 더 괜찮게 생긴 인간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 3월 승리와 3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했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이 글은 삭제됐다.

한편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 2월 9일 출소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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