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미디언 히코로히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애도했다.
히코로히는 2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은 이것 뿐이지만, 그는 저에게 소중한 친구 중 한 명이었다"라며 과거 문빈과 함께 일본 방송을 하며 대기실에 함께 있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기억하는 생전 문빈의 모습으로 "마음씨가 참 착하고 소탈하고 스타인데 겸허한 성격이었다.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전했다.
히코로히는 "그가 지금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함과 평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추모의 마음을 덧붙였다.
문빈은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후지TV 예능프로그램 '도주중-섣달 그믐날 스페셜'에 산하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에는 문빈이 히코로히와 만나 대기실에서 밝은 미소로 인증샷을 남긴 모습이 있었다.
문빈의 비보에 가수 아이유,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슈가, 르세라핌, EXID 출신 하니,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가요계가 추모의 뜻을 전한 가운데, 그와 함께 방송했던 해외 연예인도 문빈의 미담과 안타까운 심경을 전해 먹먹함을 주고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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