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당일에 끝내는 수술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팀은 전립선비대증의 최첨단 치료방법인 아쿠아빔 로봇시스템(AQUABEAM® Robotic system)을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Aquablation therapy)을 지난 4월부터 당일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위의 사례처럼 A씨처럼 수술이 필요한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당일 수술을 하고 퇴원이 가능하게 됐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수술 장비로, 이를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2017년도에 미국 식약청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승인을 받아 미국 및 서구에서는 5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안전한 수술이다.
또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무열(無熱, non-heating) 방법으로, 정밀하게 사출되는 고속의 수압 (워터젯)으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 기존의 열을 사용하는 수술과 달리 절제면 주변조직의 열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등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된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의 모양, 크기에 따른 수술 시간 및 수술 결과의 편차를 최소화한다.
아쿠아블레이션 로봇 당일수술 시스템을 확립한 김명 이대서울병원 교수는 "최근,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의 빠른 치료 효과, 낮은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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