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조은숙 야반도주 분노 "배은망덕한 것" [★밤TView]

이지현 기자  |  2023.04.25 20:13
/사진='하늘의 인연' 방송 화면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조은숙의 야반 도주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나정임(조은숙 분)이 강치환(김유석 분)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야반도주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전미강(고은미 분)은 강치환과 나정임의 사이를 의심했다. 전미강은 "당신 나정임하고 어떤 사이야? 감히 내 앞에서 나정임 편을 들어? 사표 내라고 했잖아 내가. 근데 당신이 붙잡아 나정임을?"이라며 강치환을 추궁했고, 강치환은 "내가 필요한 게 아니라 무정건설에서 필요한 거라고. 정 장관하고 일 해결한 거 봐"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미강은 "우리가 결혼하던 해, 나정임이 아버지 병간호 핑계로 휴가 냈어. 그때 당신 애 낳으러 간 거 아냐? 그게 해인이고?
'해인이도 이 집에서 귀한 대접 받을 권리가 있다. 회장님도 이제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가 그래서 나온 말 아니냐고"라며 계속해서 의심했다.

강치환은 "정신 차려. 세나 낳고 10년 동안 난 너만 바라보고 살았어. 너도 알잖아 내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올바르게 살아왔다는 거"라고 말했지만 전미강은 "너 못 믿어. 네가 말하는 거 전부 의심스러워. 나정임 데려와. 내 앞에서 무릎 꿇려. 걔 입으로 내 앞에서 이실직고하게 만들어"라며 소리쳤다.

한편 나정임은 야반도주를 계획했다. 나정임은 과거 강치환이 자신의 아버지 수술을 도와줬던 일을 회상하며 잠시 망설였지만 "난 할 만큼 했어. 아니 차고 넘치도록 했어.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했어. 최선을 다해서 빚을 갚은 거야. 지옥에서 더는 안 살아"라며 집을 나섰다.

나정임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강치환은 "나정임 네가 이런 식으로 나를 떠나? 배은망덕한 것"이라며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이어 사람을 풀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나정임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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