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우도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도환은 "저는 혼자 산 지 12년 된 배우 우도환입니다"라며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이어 우도환은 자신의 반려 식물 '킹킹이'를 보여주며 배우 이상이에게 선물 받은 식물이라고 밝혔다. 이후 우도환의 집에 이상이가 방문했고, 이상이는 "킹킹이 잘 자라고 있네"라며 오자마자 식물을 확인해 식물 집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우도환은 "상이 형이 온 이유는 킹킹이의 가족들을 만들기 위한 거였어요"라며 이상이와 함께 식물을 구매하기 위해 화훼 단지로 향했다. 이상이는 식물 집사답게 여러 가지 식물들을 추천했다. 우도환은 새 반려 식물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새로 들여온 식물의 이름을 '빡침이'라고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마지막 데이트 코스인 와인바로 향했고, 피아노 연주를 해달라는 박나래의 요청에 코드 쿤스트는 "내가 피아노라도 쳐줄게. 오늘 데이트의 느낌을 한 번 연주해 볼게"라며 와인바의 피아노로 연주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의 연주가 끝난 후 "내가 여기서 울면 너무 청승맞을 것 같은 거야. 어떻게 해"라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내가 저 상황에 너무 몰입했어. 프러포즈 로망이었거든. 현실에는 없겠다 싶었는데"라며 그 당시 미묘했던 기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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