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래닛메이드 측 "A씨, 아티스트 사적 대화 몰래 녹음..협박죄 고소"[전문]

안윤지 기자  |  2023.05.01 15:27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메이드)가 A씨를 협박죄로 고소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1일 "당사는 이날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성명불상자(이하 A씨)를 상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협박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상당한 기간 동안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파일을 당사의 대표이사에게 온라인 메시지로 전송했다"라며 "녹음 파일은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게끔 교묘하게 편집된 내용이며, 이를 당사자가 아닌 당사 대표이사에게 보낸 행위 자체도 협박의 목적이 명백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로 인한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한 활동을 서포트하기 위하여 악성 게시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는 가수 소유, 비비지, 하성운, 허각, 이무진, 비오, 렌 등이 소속돼 있다.

◆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당사는 오늘(1일)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성명불상자(이하 A씨)를 상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협박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하였습니다.

A씨는 상당한 기간 동안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파일을 당사의 대표이사에게 온라인 메시지로 전송하였습니다. 녹음 파일은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게끔 교묘하게 편집된 내용이며, 이를 당사자가 아닌 당사 대표이사에게 보낸 행위 자체도 협박의 목적이 명백합니다.

당사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로 인한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사법부에서 일벌백계가 내려질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습니다.

향후 해당 사건과 관련한 법률 문제는 담당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삼범, 지성호 변호사)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한 활동을 서포트하기 위하여 악성 게시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2024년 대표 K팝 선정..美 COS 2024 K팝 '비기스트 임펙트'
  2. 2클라라, 너무 달라진 얼굴..성형 의혹 심경 고백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3분기 시즌차트 K-POP(SOLO) 부문 '최고의 원픽 스타' 선정
  4. 4"손흥민 이미 9월 이적 협상"→"명장이 원한다"... 英매체도 인정, 라리가 1위팀 입성 점점 현실화
  5. 5유병재 "'한소희 닮은꼴' ♥이유정과 정상적 관계, 결혼은.." 솔직 고백 [스타이슈][종합]
  6. 6"득점왕보다 UCL 뛰고 싶어" 손흥민, 아틀레티코 이적 직접 원한다... 시메오네 감독, 이미 9월 접촉 "SON은 게임 체인저"
  7. 7역시 진안, 올스타전 쓸었다! MVP+베스트 퍼포먼스상 '싹쓸이'... 한국 올스타, 일본 올스타 90-67 제압 [WKBL 올스타 현장]
  8. 8대한유소년야구연맹, SOOP 유소년야구 대상 시상식 개최... 김도빈 대상 수상
  9. 9'김하성-오타니' 꿈의 조합 이뤄지나, "LAD 가장 흥미로운 영입 후보" 美 유력지 보도
  10. 10'4연패→7위 추락' KCC, 전창진 감독도 할 말 잃었다... '디펜딩 챔피언'에 찾아온 위기 [부산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