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개막전 승리... 뉴질랜드·미국 등 첫 승

박재호 기자  |  2023.05.21 18:22
아르헨티나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아르헨티나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23분 마크흐무존 마크하마조노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4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알레호 벨리스가 동료의 로빙 패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우즈베키스탄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41분 발렌틴 카르보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역대 최다 우승(1979, 1995, 1997, 2001, 2005, 2007년)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반면 2013년과 2015년 2대회 연속 8강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같은 A조에 속한 뉴질랜드는 노르만 가벳의 골로 과테말라를 1-0으로 꺾었다. 승리를 챙긴 아르헨티나와 뉴질랜드는 나란히 A조 1, 2위에 자리했다.

B조 1차전에선 미국이 조너선 고메스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눌렀다. 같은 B조 슬로바키아는 피지에 4-0 완승을 거뒀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김은중 U-2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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