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절친인 허경환에게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을 소개했다.
약속 장소를 향해 먼 길을 달리던 김용준이 "(연애를 하려면) 동네를 벗어나라고 배웠다"라며 '신랑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신있게 이야기하자 못마땅한 표정의 허경환이 "30년 전 연애 기술이다"라는 비난으로 받아치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한 카페에 도착한 김용준과 허경환은 안 감독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그가 소환한 미모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연극배우 김유림이 깜짝 등장해 이들과 식사를 함께하게 됐다.
김용준은 "(경환)형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다"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다"라며 음식 취향까지 대신 알려주는 등 허경환과 김유림의 핑크빛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어 볼링장으로 향한 네 사람은 2대 2 대결을 펼쳤다. 안 감독과 팀을 이룬 김용준은 첫 투구부터 9핀을 쓰러뜨리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인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도랑으로 떨어질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굴러가던 김용준의 공이 방향을 틀어 정확하게 핀을 맞추는 등 기세를 이어가자 허경환은 "카운터에서 누른 거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불러오기도 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