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드림팰리스' [강추비추]

김나연 기자  |  2023.05.28 09:00
사진=영화 포스터
'리바운드'부터 '킬링로맨스', '드림'까지 4월 개봉한 기대작들도 한국 영화의 구원 투수가 되지 못했다. 4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169억 원으로 2017~2019년 4월 한국 영화 매출액 평균(318억 원)의 절반 정도인 53.1% 수준이었다. 관객 수는 173만 명으로 2017~2019년 4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395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8% 수준이었다. 3개월 연속으로 한국 영화 월 관객 수는 100만 명대를 벗어나지 못했고, 올해 개봉 영화 중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까지 외화 세 편이 흥행 TOP3에 올라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돌아온다. '괴물 형사' 마동석이 다시 한번 한국 영화를 살릴 수 있을까.

범죄도시3 / 사진=영화 스틸컷
'범죄도시3', 5월 31일 개봉, 감독 이상용, 러닝타임 105분, 15세 관람가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의 세 번째 작품 '범죄도시3'는 시리즈 최초로 투톱 빌런을 앞세워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역도 국경도 제한 없이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수사하는 '마석도'의 물 만난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매 시리즈마다 진화하는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가 더해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김미화 기자
강추☞마동석의 주먹 한방에 통쾌한 웃음. 관객의 기대에 맞춘 욕심내지 않은 영리한 속편.
비추☞투톱 빌런 도전, 새롭거나 아쉽거나.

김나연 기자
강추☞변함없이 통쾌하고, 짜릿한 마동석표 액션. 거기에 유머도 잃지 않는다.
비추☞어쨌든 우리가 아는 맛.

드림팰리스 / 사진=영화 스틸컷
'드림팰리스', 5월 31일 개봉, 감독 가성문, 러닝타임 112분, 12세 관람가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단연 올해의 문제작.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첫 공개된 이후, 묵직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본뿐만 아니라 흡입력 높은 연출력까지 주목받으며 걸출한 신예 감독의 데뷔를 알린 작품이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 '드림팰리스' 때문에 서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드림팰리스'의 두 여성 주인공의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폭발적인 카리스마의 연기파 배우 김선영과 밀도 있는 섬세한 연기 내공의 배우 이윤지다. 여기에 배우 최민영이 '혜정'(김선영 분)의 아들 '동욱' 역으로 분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김나연 기자
강추☞김선영과 이윤지의 폭발적 연기력, 폭발적 시너지.
비추☞ 가볍게 보기에는 어려울 수도.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10. 10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