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9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
토트넘, 14년 만에 유럽대항전 무산 위기... UECL마저 놓칠 수 없다━
EPL은 1위부터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 5위와 6위는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다. 7위가 가장 하위 대회 격인 UECL에 진출한다. UCL 진출 티켓은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따냈다. UEL은 리버풀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나간다.
토트넘은 원래 4위권 진입과 UCL 진출이 목표였지만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임 후 성적은 더욱 안 좋아졌다. 최근 7경기에서 1승1무5패를 기록하며 막판 4위 싸움에서 미끄러졌다. 4위는커녕 UEL 티켓마저 리버풀과 브라이튼에 내줬다. 만약 토트넘이 UECL 진출마저 실패하면 토트넘은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하지만 리즈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사실 토트넘보다 더욱 절박한 건 리즈다.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한 리즈는 1부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토트넘이 리즈에 승리해도 아스톤 빌라가 최종전에서 브라이튼을 꺾는다면 토트넘은 UECL 진출을 놓치게 된다.
━
손흥민, 호날두 넘어 EPL 통산 104호골 쏴라!━
현재 EPL 통산 103호골을 넣은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1골을 더 넣는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 디디에 드록바와 함께 통산 득점 공동 31위에 오르게 된다.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리그 11호골과 더불어 통산 104호골을 넣을지 팬들의 시선은 그의 발끝에 쏠려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