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 2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과 고요한(윤박 분)이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움의 보호관찰관인 고요한은 이로움에 "핸드폰 있냐?"고 물었고, 이로움은 "한가하냐. 우리나라 보호관찰관 한 명당 맡고 있는 사람이 120명이 넘는다는데?"라며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고요한은 "그런 정보를 뭐로 검색했을까, 스마트폰? 핸드폰 있으면 알려줘야 한다"며 끈질기게 물었다.
이로움은 결국 고요한에게 번호를 알려주며 "얼굴봤으면 좀 꺼져"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당황한 고요한은 "나 보호관찰관인데.. 로움씨 내일 봅시다"라며 급하게 인사했다.
고요한이 자리를 뜨자, 이로움은 정다정(이연 분)에게 전화하여 고요한의 번호를 넘겨 위치추적을 부탁했다.
정다정이 "뭘 원하냐"고 묻자, 이로움은 "미행 붙여라. 더러운 사생활, 법적인 하자. 모두 알아내라"고 전했다.
이에 정다정은 "뭔 잘못을 했기에, 건드려도 되는 인간이냐"고 물었고, 이로움은 "그냥 인간이야"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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