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떠났나?"..탑의 응답 "'빅뱅X', 이미 탈퇴, 솔로"[종합]

이경호 기자  |  2023.06.01 13:15
탑./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빅뱅의 탈퇴를 직접 언급했다.

탑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이 남긴 '빅뱅을 떠났나'라는 질문에 "나는 이미 탈퇴했다"라고 답변을 남겼다 .

탑은 "나는 이미 탈퇴한다고 얘기했다"라면서 "지난해부터 난 내 인생의 새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탑은 한 팬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도 맞는 거지?'라는 질문에 "SOLO(솔로)라고 답변을 남겨놓았다.

빅뱅에서의 탈퇴, 솔로 활동을 직접 언급한 탑이었다.

탑의 이 같은 입장에 다수의 팬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갑자기?" "빅뱅을 떠나다니" "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은 "응원한다" "솔로 활동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탑은 빅뱅과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는 앞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빅뱅 탑'이라는 기사 제목 기사를 캡처했으며, '빅뱅'에 X자를 했다. 또한 '빅뱅 탈퇴'라고 자신이 표현된 기사들을 캡처해 올렸다. 이는 '빅뱅 탈퇴'를 알린 셈이다.

탑./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탑의 빅뱅 탈퇴와 관련,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탑은 지난해 2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YG는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탑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 5월 29일에는 'STILL MAKING MY ALBUMS'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컴백을 예감케 했다.

한편, 빅뱅은 멤버 지드래곤을 제외하고 대성, 태양도 YG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대성, 태양은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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