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원한다... ‘챔스+쿠보랑 재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6.01 15:4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레알소시에다드가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에 나섰다.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보가 34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쿠보는 일본인 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을 수립했고 지난달 31일 영국 디 애슬레틱이 발표한 2022/2023시즌 라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소시에다드가 이런 쿠보 같은 유형의 선수를 원한다. 바로 2001년생 동갑내기 절친 이강인이다.

마요르카는 12위에 머물렀지만, 이강인은 가장 빛났다.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소시에다드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엘골디지털은 1일 “소시에다드 로베르토 올라베 스포츠 디렉터가 새로운 쿠보를 원한다. 비슷한 프로필의 선수를 찾고 있다. 적임자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서서 6골 6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 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다른 팀이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마요르카가 설정한 1,600만 유로(약 22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 관심이 식었다.

소시에다드가 이 상황을 이용해 이강인을 영입하려 한다.

이강인은 쿠보처럼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지금까지 사이가 좋다. 올라베 디렉터는 그들이 함께 뛰는 아이디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이적이 성사되면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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