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속편 나올까..할리 베일리 "딸 등장 기대"[★FOCUS]

김나연 기자  |  2023.06.02 05:30
인어공주 /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인어공주'의 할리 베일리, 조나 하우어 킹이 속편에 대해 밝혔다.

최근 캐나다 매체 나르시티는 영화 '인어공주'의 할리 베일리, 조나 하우어 킹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속편에 대한 언급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할리 베일리는 "원작 애니메이션인 '인어공주2'에서는 에리엘과 에릭 왕자의 딸이 나온다. 딸은 에리엘과 반대로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한다. 난 후속편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 하우어 킹은 "저도 인어가 되고 싶다. 어떻게든 에리얼과 함께 스토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 분)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개봉 첫 주말 전 세계에서 1억 8580만 달러(약 2456억 원)를 벌어들였다.

북미 개봉 이후 3일 간 955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 데드라인은 "한국이나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유색 인종 배우인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대한 반발로 부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낮은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렇듯 '인어공주'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라는 점을 미뤄볼 때 '인어공주'의 속편 제작은 미지수다. 또한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좋은 성적을 거둔 속편은 없다는 점도 '인어공주'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 격으로 만들어진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고, '말레피센트2' 또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2019년 개봉 당시 월드 와이드 10억 5430만 달러(약 1조 3943억 원)의 수익을 올린 '알라딘'의 속편 제작은 정체 중이다. '알라딘'의 주연 배우인 메나 마수드는 "(속편은) 현 시점에서 가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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