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상대? 젊은 이효리"..'댄스가수 유랑단' 값진 무대 뒤 노력[★밤TView]

안윤지 기자  |  2023.06.02 00:20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이 굳은 다짐을 하며 값진 무대를 마쳤다.

1일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을 마친 뒤 진해군항제의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향했다.

이날 보아는 '넘버 원'(No.1)을 선보였다. 그는 "첫 무대를 내가 장식해서 기쁘다.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노래하면서 되게 신났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데뷔 24년 차인데 군 행사가 처음이라더라"고 감탄하자, 보아는 "맞다. 아무래도 보아 하면 이 노래(넘버원)를 가장 많이 생각하기도 하고 언니들이 이 노래 하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무대에 앞서 '텐미닛' 공연을 위해 배윤정을 만났다. 배윤정은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길이 없잖아. '서울 체크인' 보면서 공연을 할 거 같았다. 나 기도했다. 무대 서게 해달라고. 통화하는데 울었다"라고 토로했다. 그 "너 남편이랑 춤추는 프로그램 열심히 봤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라고 하자, 배윤정은 "이제 힘들지 않나. 춤을 안 추고 운동을 안하니 계속 다운된다. 우린 안 움직이면 늙는다. 모두 자기 노래, 무대하니까 신경 좀 많이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다들 신나 한다. 오늘 촬영하는데 보아 그물 망사에 생머리를 하니까 진짜 똑같더라.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똑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텐미닛'을) 몇년 만에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내 경쟁 상대는 젊을 때 이효리야"라며 굳은 다짐을 하기도 했다.

엄정화는 "완전 빡센 무대 해볼거야 . 춤을 완전 빡세게 하는 거"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목소리가 쉰 적이 없는데 이젠 금방 쉬고 그러더라"고 털어놓으니, 엄정화도 "그동안 노래 많이 안 하다가 한다고 하는게 흔랸해서 뭔가 만들고 싶다. 자꾸 심장이 뛴다"라고 기대했다.

무대 이후 엄정화는 "마음이 이상하다.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너무 넓은 길을 혼자 내려오니까"라며 울컥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 인생길 같았나. 솔로 가수들의 외로움이 있다"라며 "아무도 부축해주지 않고 모일 일이 없는데 모이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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