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유이와 남매된다..'효심이네 각자도생' 합류

배우 남성진/ 사진제공=K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남성진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해 '유이 오빠'가 된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남성진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캐스팅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주인공 효심 역에는 배우 유이가 확정됐다.

남성진은 극 중 이효성 역을 맡았다. 이효성은 이효심의 큰 오빠로 재벌 그룹 경영본부실 차장으로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러나 과거 효심이의 헌신 덕분에 외형적으로 성공했지만, 아내 희주 때문에 냉가슴 앓는다. 특히 효성은 효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장남으로 언젠가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배우 유이./사진=럭키컴퍼니

유이와 남매로 호흡하게 된 남성진은 지난해 '태조 이방원'에 이어 '태풍의 신부' 그리고 이번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3작품 연속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흥행을 거둔 작품인만큼, 또 한번 흥행 선구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유이, 하준, 고주원, 김도연, 이광기 등이 출연한다.